먼저 감사 드립니다.
저희 가족이 찾은 GOM은 단순한 팬션이 아니라 사랑이었습니다.
지난 시간. 한 여자의 남편으로 그리고 두 아이의 아빠로 살아오면서
일 열심히 하는것이 가족을 위한 것이라는 생각으로 일속에 묻쳐
살아왔었습니다. 아는 분의 소개로 찾은 GOM에서 저는 가족에 대한
사랑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가는길에 차가 고장이 나는 바람에 예정보다
늦게 도착했지만 따뜻하게 반겨 주시는 쥔장님과 손수 내어 오신 쥬스와
과자...그리고 아이들 불편하지 말라시며 내어주신 넓은 방...
저와 제 가족에게 GOM의 첫인상은 배려였습니다.
오랫만에 서울을 떠나 맑은 공기도 그렇고, 주변의 풍경, 동화처럼 예쁘게 지어진 건물, 깨끗하고 정갈하게 꾸며놓은 실내, 그리고 5살 먹은 딸 아이가 집에 오기 싫어할 정도로 좋아 했던 그네며 곰 인형들...모든것이 즐거운 아이들과 와이프의 모습을 보면서 아! 이런것이 진정한 행복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제게 찾아온 GOM의 두번째 인상은 행복이었습니다.
해가 지고 어둠이 내려 앉은 마당에서의 바베큐 파티...
밝은 달과 서울서는 볼 수 없었던 수 많은 별들, 와이프를 대신해 가족의 저녁을 준비하는 제 모습, 그런 모습을 흐뭇한 듯 지켜보는 와이프, 그렇게 준비한 맛있는 음식과 쥔장님이 준비해 주신 숯불 바베큐...
맛있게 먹는 가족들을 보면서 느낀 제 세번째 GOM에 대한 인상은
사랑이었습니다.
오랫만에 와이프와도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가족들과 더 없이 행복한 시간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짧은 1박 2일의 시간이었지만 너무너무 행복해 하는 가족들을 보면서 제가 느낀 것은 가족의 소중함 이었습니다...
제게 많은것을 가르쳐 주신 GOM과 쥔장님 부부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결혼 기념일에 다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더 많은 분들께 사랑을 나눠 주는 GOM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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