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26일 테디 2방 이용했던 커플이에요~
저희는 이용할때부터 나갈때 까지 조금 번거롭게 한
커플인거 같아서 사장님께 조금 죄송하네요~
물 이용이 잠시 안되서 예약했던 테디방이
청소가 안돼 옆방에 잠시 있다가
제가 테디 방을 원해서 그냥 다시 옮기고..^^;;
남자칭구는 그냥 아무거나 쓰자고 했는데 저는 요새
날씨도 좋은데 테라스에서 남자친구랑 꼭 차 한잔이라도
마시고 싶어서 테디방을 고집하고~^^
저희는 만난지 일년 됐는데 둘이서 여행은 처음이라서
전 기대 많이 하고 갔었거든요~
계획을 많이 세우고 간 여행은 아니라서 펜션도 고를 여유도
없었고 우연히 남자친구가 곰펜션을 찾아서 무조건 간거였는데
돌아오는길에 둘다 정말 후회 없이 잘 놀았다고 좋아했어요~
여행후기 몇개 보고 갔었는데 위생 이야기 하신 분들이 있어서
저도 조금 걱정은 했었는데 그릇,씽크대,화장실 너무 깨끗해서
만족 스러웠구요~
펜션이라서 샴푸, 바디 샤워,수건은 없을줄 알고 챙겨
갔는데 다 챙겨져 있네요~^^
소품 하나하나가 아기자기 너무 이뿐데 사진에 다 담지
못한게 아쉬워요~그리고 제 별명이 곰이라서 곰펜션이
더 친근하고 재밌었는지 모르겠네요~^^
펜션 이용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간단한 채소 종류는 작은
텃밭 같은 곳을 만들어서 이용하는 사람들이 직접 따먹는
재미도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남자 칭구랑 했답니다~
텃밭 가꾼다는게 작아도 쉬운일은 아니지만요..
그리고 아침에 식사 준비하면서 양념통을 봤는데 비어있는게
너무 많았어요~여러 사람이 쓰는 만큼 자주 체크 하시면 좋을꺼
같애요~그리고 2층에도 양념통을 한켠에 두시면 어떨까 싶어요~
저의 생각 이랍니다~
티비 채널의 한계가 있던데 위성방송 같은 채널을 다시거나
방에 인터넷 설치를 하시는 것도 좋은 것 같애요~
남자친구가 불면증이 조금 있어서 밤에 잠을 못자고 있었는데
심심해도 마땅히 할께 없어서 뒤척이기만 하더라구요~
저희가 체크 아웃을 늦게 해서 다음 손님
준비를 하셔야 하는데 죄송했어요~
그냥 잠만 자고 가는 곳이 아니라 사진을 찍고 눈으로 즐길수 있는
테마가 있어서 다른 곳과 차별화 된 펜션인것 같아요~
남자친구와의 처음 여행인 만큼 저희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준
곰 펜션..다음에 또 갈께요~잘 쉬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