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로 두 커플이!~ 곰팬션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14-15일로~ 화이트 데이 기념해서~ 갔는데~

봄이고 해서~ 그냥 쉬다 온다는 기분으로 갔습니다.

저희가 간 날은 평일이어서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완전~ 팬션 전체를

빌린 기분으로 놀수 있었습니다~ 날씨도 좋고~~

오자마자 짐 정리하고~ 주인아저씨한테 방설명듣고~

바람도 좀 쐴겸~ 커플자전거를 타고~ 팔봉산 주변을

구경했습니다~ 그리고~ 돌아와서는~

커플끼리 배드민턴도 치고 재밌게 놀았지요~

그리고는, VIP 라운지라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

미리 준비해온 와인을 한잔 먹고~ 무료로 주는 커피도

마시면서 보드게임도 하고~ 피아노도 치면서 놀았답니다~

재밌게 놀고 있으니까~ 주인아저씨가 숯불을 피워주신다는군요~

부랴부랴~ 찌개 끓이고~ 밥하고~ 준비해서~

주문해 놓은 고기와 함께 먹었답니다! 주인아쩌시와 술도 한잔~

같이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도 듣고~ 좋았답니다~

그러다가 스키장 얘기가 나와서~
(참고로 저희는 모두 스키를 처음타보는 상태)

스키 장비를 싼 가격에 빌려주는곳을 소개시켜준다는 말에~

저희는 그 담날에 ~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예정에도 없던~

스키까지 타고 왔답니다!~ 정말 재밌었답니다!~ㅋㅋ

1박2일 여행이었는데~ 따분한 시간없이~ 아주 빠듯하게~

알뜰하게 놀고왔네요~

주인아저씨는~ 차타고 이동하면서도~ 계속 주변 경관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주시고~ 다음에 들리게 되면~ 꼭 들리라는 말까지

빼놓지 않으시더군요~ 아무튼 여친과 첫 여행이었는데~~

너무너무 재밌게 잘 놀다갑니다!~

곰팬션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