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억하실런지요..^^
부산에서 온 두명의 처녀들이랍니다^^
3월 26일,27일을 보내고 갔지요...^^
이번 여행은 저에게 또 한번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을 믿게끔 만드는 그런 여행이였습니다.
무슨 말이냐구요..??^^
제가 고등학교를 다닐때 곰펜션이란 곳이 있다는 말을 듣게되었습니다.
너무나 아름답고 이쁜 곳이라고 하였죠...곰들로 가득차다구요...^^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오자마자 바로 검색을 해봤습니다.
정말 제가 그때까지 접해보지 못한 그런 뭐라고 할까....동화속세상이라고해야하나..^^;;
암튼 그런 곳 같았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다니면서 쭉...기회가 올때마다 몇 번이나 가볼려고 시도를 해봤지만..
거리도 너무 멀고 바로 취업을 해버리는 바람에 주말밖에 시간이 나지않더라구요..^^;
작년 크리스마스엔 정말 마음먹고 일찍 예약를 해서 갈려고도 했었는데..
너무나 빠른..다른 분들 땜에 예약이 다 차는 바람에 또..무산이 되었었죠..
<제가 지금 23살이니 적어도 4년~? 근데..
곰펜션의 사장아저씨께 듣기론...곰펜션을 하신지..3년이 조금넘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조금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드디어~2007년 제가~곰펜션에 가게되었습니다^^
이유인 즉, 같이 알고지낸 언니가 강원도 남이섬에 가보고 싶다는 거였어요.
같이가자구요~^^ 저야 좋았죠~ 숙소는 곰펜션으로 하자고 결정을 했구요.ㅋ
이게 바로~그렇게 바라던 저의 꿈이이루어지는 순간이였죠~^^*
7시간을 달린 후 기차에서 내려 강원도 땅을 처음 밟았을 때 조금 실망했었습니다.
왜냐면...아직 날씨도 많이 춥고 꽃도 피지않았고...
그런...완전...황량한~??그런 ...차가운 곳이였습니다.
헌데, 역시 곰펜션에 도착하니 마음이 확~바뀌더라구요~^^
굉음~??^^::부터 터졌습니다. 너무나 곰인형들이 이뻤었거든요.
비록 심어놓은 꽃들이 피지않아 그자리에 흙들만 가득했지만, 그런건 중요하지않았어요~!!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아주머니 아저씨..^^
"부산에서 왔음~말을 하지~!! 상추나 다른 것들도 좀 준비해줬을텐데..."
이 한마디가 저희에겐 얼마나 감사하고 힘이되던지~^^*
이리저리 둘러보며 사진을 찍고
(아~! 저 궁금한 거 있어요^^;
벽에 걸려있는 액자들이요~^^ 곰인형이 주인공인..^^
다 직접 찍으신 사진들이예요~??^^
보는내내 놀라면서도 너무 궁금했었어요^^:;)
저녁을 먹으면서도 입가엔 미소가 지워지지 않더군요...
자유로이 피아노를 칠 수 있고 커피도 마실 수 있고 게임까지 할 수 있고..ㅋㅋ
너무나 자유로운 곳...
정말 휴식을 취하기에 새로운 추억을 만들기에 딱 정합한 곳...
제가 곰펜션에서 느꼈던 것들을 다 글로 적으려고 하면 너무나 많네요...
마지막으로~이 말은 꼭~! 남기고 싶습니다.^^
"다음번엔...남자친구와 둘이서~손을 꼭~잡고 가고싶습니다^ㅡ^*ㅋ
이왕이면~꽃이 많이 피어있는 봄이나 하얀 눈이 덮혀져있는 겨울에요~^^
아~여름도 상관없어요~^^;;ㅋㅋ "
아주머니~아저씨~^^*그리고,,같이 계시던 따님~??^^ㅋ
감사했습니다.^^
저에겐 정말 잊지못할 소중한 시간들이였습니다.
꼭,,,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뵙고싶네요^^
그땐 좀더 오랜 시간을 머무를 수 있었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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