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듯한 봄기운이 돌면 여행하려고 돌아보다..
문득 곰펜션이 생각나서 들어와봤어요
2004년 2월 끝자락에 갔다왔으니 벌써 3년이 흘렀네요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찾다가 아기자기 귀여운 테디베어가 가득한
펜션이 눈에 띄어 예약하고 오게됐었죠
그때는 조경공사가 끝나지 않아서^^ 지금 사진처럼 잔디는 없었지만요
정면에 보이는 경치 좋은 팔봉산과 떡하니 서있는 커다란 테디가 너무 맘에
들었답니다.
1층 카페에서 아침에 무한정~ 제공되던 커피랑 우유 토스트 계란후라이까지~
남자친구가 후라이를 너무 못하자 직접 해주시던 맘씨 좋은 주인아주머니
토스트랑 후라이 너무 많이 주셔서 배터질뻔 했어요
아쉬웠던건 춘천구경을 하다가 펜션에서 느긋하게 놀아보지를 못한거!! 윽
그때갔던 남자친구..지금의 신랑이랑 기회가 닿는다면 또 들러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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