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월16일 팬더룸2에 묵었던 여인네 3명입니다..
곰펜션은 작년부터 찾아놓고..가고싶어 자주 홈페이지에 들러
구경만했는데... 친구들과 여행지를 찾다가 이런곳도 있는데..
하며 보여줬더니..친구왈 "예약해!! 방은있대? 빨리가고싶당~"
그래서 바로 방이있는지 확인하고 예약..ㅋㅋ
한달이나 기다려야해서 너무 슬펐지만..그래도 갈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해했답니다..
출발하는날 새벽부터 일어나 분주하게 준비하여 터미널에 도착..
춘천행 버스안에서 여행의 기대감, 곰펜션을 만날 설레임..
아직도 생생해요~^^
춘천명동에 들러 구경할틈도 없이 닭갈비 먹고 장봐서 얼른 펜션에 들어갈
생각에 후다닥 먹고 나와 첫날부터 기운없을까바..
펜션에 전화해 콜밴전화번호를 알아낸뒤..콜밴을 타고 편안히 들어갔어요..
처음 펜션을 보며 "우와~아저씨 안녕하세요?!"ㅋㅋ
우리 얼굴엔 이미 함박웃음이..ㅋㅋ
주인아저씨께서 바구니에 수건을 챙기셔서 방으로 안내해주셨는데..
너무너무 감동했어요~~@.@
팬더룸을 보고 "좋아..좋아.. 이것봐~" 이곳저곳 사진을 찍어댔어요..
방안의 침대며..방안 곳곳의 곰돌이들.. 방안에서 보이는 바깥경치..
머하나 흠잡을때가 없는거있죠!!
깨끗한 방안에서 잠쉬쉬다가 밖으로 나와서 테라스 정말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정원..또 흔들의자, 흔들침대,준비도어있는 자전거와 배드민턴..
둘러보면 둘러볼수로 우리의 맘을 더 설레게 했어요~~
바베큐파티..!!
숯불도 피워주시고 가끔씩오셔서 봐주시고..
일하시는 아저씨 불러 사진찍어달라고 부탁드려도 웃으시며
예쁘게 찍어주셔서 감사했어요..아쉬운건 저희가 조금 준비해가서
아저씨와 언니 아줌마께 대접해드리지못해..너무 죄송했어요~
태풍으로 날씨가 흐렸는데..바베큐 파티때 석양에 물든 하늘,구름
다 곰펜션에서 느낄수있었던 자유같아요~~
저녁엔 파자마 파티를 준비해갔는데..
삼각대가 없었는데 펜션에 미리 준비되어 있어서..
펜션 구석 구석 돌아다니며 밤마실(?)을 즐겼어요..ㅋㅋ
또 너무 아쉬워 vip라운지에서 준비해주신 커피와 보드게임으로
한판승부~!제가 1등했다지요~히히..
마지막날 아침 자전거를 타며 또다른 추억을 즐기고 vip라운지에서
따뜻한 커피한잔을 마시며 아쉬움을 달랬어요..
참 언니가 틀어주신 CD는 vip라운지의 멋을 한층더 돋구어주셨다는거..
아무대나 카메라를 들이대어도 멋진 사진이 나오던 곰펜션...
친절하신 아줌마 아저씨.그리고 언니..(너무 이쁘세요!!)
모두 감사합니다..
담에 들릴때는 더 많은 대화로 정이 오갔으면 좋겠구~~
아저씨 말씀대로 보디가드들 데리고 다시 가겠습니다.ㅎㅎ
참.. 뭉치도 너무 귀여웠어요~~보고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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