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예비 신혼여행이라고 열흘 전부터 준비해서 간 곳이에요..
아무리 물어도 어딩 가는지 가르쳐 주지도 않고..
전날 과음 하는 바람에..
아침 일찍있는 멋진 이벤트를 놓치고 말았어요..
케이크랑 현수막.. 맛있는 음식들..
예약시간에.. 벌써 도착해서 감동받고 있어야 할 시간에..
눈을 떠 버렸으니.. 그래서.. 곰팬션으로 가는 길..
야단만 배부르게 먹고.. 도착한 곳이 곰 팬션이에요..
예비 신혼여행이라며.. 멋있게 프로포즈 할려고 했다가..
다 망쳤다며..ㅋ
귀엽죠???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날 위해.. 몇일을 고르고 골랐다던..
곰 팬션...
정말 .. 감동 그 자체 였어요..
사진도 정말 원없이 찍구요.. 추억.. 정말 좋은 추억 하나 만들고 왔어요..
이번년도에 갈 계획은 잡고 있는데.. 아마 친구들이랑 한번 더 갈꺼 같네요..
너무 이뻐서.. 칭구들한테도 보여 주고 싶어서요..
내년에는 제가 이벤트 준비해서 갈께요..ㅋ
주인 아즘마!! 아저씨!!  글고 방 안내 해준 언니!!
내년에 또 봐욤ㅋㅋ
가서 만든 좋은 추억 사진 올리고 갑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