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3월 20일에 묵었던 군화&곰신 커플이랍니다.
20일이 제 생일이기도 하고 울 군화가에게 뭔가 특별한 추억 거리를
만들어 주려고 고심하던 끝에 내린 결정이었죠.ㅋ
우연히 작년에 곰팬션 이라는 곳을 알게되 다녀간 사람들이 올린
사진들도 보며 후기도 보면서 '우리도 언젠가 놀러가야지' 라는 야심(??)
을 갖고 있었거든요~~
역시나 곰팬션은 우리의 기대를 져 버리지 않았죠!!
곰팬션 정원부터 시작해 스페셜테디룸으로 가는 그 곳곳마다 저희에게
감동의 물결을.....^^;; 짐을 풀자마자 사진 찍는데 정신이 팔려 시간가는
줄도 몰랐답니다. (우리 커플은 사진찍기를 좋아라 하거든요ㅋ;;)
처음 다른 팬션을 갔을때 워낙 준비도 못하고 어리버리 했었지만
이번에는 준비도 철저히 해 갔던 탓인지 정말 알차고 즐거웠던 거 같아요.
그리고 중요한 건~~ 와인도 서비스로 주시는 센스~~!!ㅋㅋㅋ ^ㅡ^;
VIP라운지도 저희 둘을 감동 시키는데 한몫 했죠.
울 군화가 생일 축하송도 키보드로 쳐 주는데... 그만 눈물이 나고 말았어요.
횟수로 5년을 만나온 우리지만 이렇게 감동적이었던 적은 거의 막
처음인 것만 같았다는...ㅋ; 기다림의 시간들도 컸지만 그만큼 서로를
아껴주고 믿음으로 커 가는 시간들마저 소중했으니까요.
간만에 상봉이고 곰팬션의 감동에다가 제 생애 너무나도 행복한
24번째 생일을 그렇게 보내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저희에게 너무나도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선사해 준 곰팬션 쥔장님에게
너무 나도 감사 드려요. 울 군화 전역하면 또 놀러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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