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2달동안 곰펜션 간다는 핑계로 얼굴도 매일 볼겸 1000원씩
저금해서 한달전에 예약하고 기대 반 +설레임 반= ^^..흐흐
남친은 담배값 모으구 전 군것질값 모아서 아주 아주 유용하게 여행을 갔죠~
그 두달이 어찌나 기다려지던지~~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더군여..
군데.. 그렇게 기다리던 여행이었는데 .. 기억하시죠??
디카를 안가져와서 다시 춘천까지 되돌아갔다 왔던 커풀 ..히히
아저씨께서 디카를 빌려주신다고 했지만 어떻게 온 곰펜션인데..
사진 많이 찍어서 담아올 욕심에 춘천까지 다시 마구 마구 달려서 왔지요
처음가본 홍천이라 찾아갈수 있을까 했는뎀.. 찾기두 쉽구 금방이더라구여
아저씨께서 직접 피워주신 숯으로 고기랑 떡이랑 넘 마싯게 먹었구여..
처음본 건식 욕실에 좀 놀랐답니다 - ^^''
너무 늦게 도착해서 구경도 제대루 못하구 늦은아침에서야
v.i.p. 라운지에서 이쁜보라색 쇼파에 원두커피도 한잔~
넘이쁘구 귀여운 곰들이랑 사진도 찍고..
디카땜에 춘천까지 다시 다녀왔다고 햇볕 눈부신 낮인데도 친히
이쁘게 나오라고 조명도 켜주신 아저씨 아주머니 덕에 사진찍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흐뭇 흐뭇..헤헤헤
이런말하면 안되지만.. 옆에 펜션 2개가 더있었잖아여..
제가 남친에게 한말 " 우리펜션 넘 이쁘지??"
남친이 이펜션이 니꺼냐구..
맞는말이지만.. 펜션이 펜션지기님것이긴 하지만.. 고객꺼이기도 한거 아니냐구.... 히히.. 제말도 맞죠??
뒤에서 헥헥대던 삽살개하구도 사진찍고 넘 좋았어요
제남친이 동물을 워낙 좋아해서 삽살이랑 대화를 나누더라구여 흐흐흐
기회를 만들어서라도 꼭 다시 들를꺼구여..
제 계획은 나중에 남친이랑 "호랑이펜션"을 만드는겁니다
그때.. 아저씨 아주머니도 오세여 헤헤 ^_^''
*참참참... 아저씨께서 제 남친 몸매를 넘 칭찬하셔서..
나중에 윗도리 다벗고 아저씨랑 꼭~~ 사진 한장 찍기로 했어여..ㅋㅋ
기대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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