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안녕하세요. 곰펜션 사장님 가족에게 감사드리구요.^^*
저희 커플은 우선 여행에 앞서 인터넷으로 좋은 펜션이 있는지 검색을 하다가 우연하게도 곰펜션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제 여자 친구는 바로 이거다 하며, 좋아하더라구요..워낙에 곰 인형을 좋아하기 때문에...^^*
1달전에 미리 테디2방에 묶을 각오를 하고 예약을 하였죠...워낙에 테디 2방은 인기가 좋은 방이었기에..기왕에 놀러가는거 좀 기다리더라도 맘에 드는 방에 묶자는 생각이었거든요.헤헤
우선은 정보를 곰펜션 사이트를 통하여 미리 다녀오신 분들의 후기를 읽으면서 이것저것 준비 하였답니다. 4월 30일 기차여행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남춘천역으로 가서 역 앞에 있는 1번 버스나 법원 앞의 2번 버스를 탈 생각으로 말이죠^^* 어찌나 날씨가 숨이 막히게(?) 좋은지..ㅋㅋ
허걱 거리며 아이스크림을 물고 법원 앞으로 항하며, 중간에 법원 가다보니 마트가 있어서..장을 보기로 하였죠..
버스 타는 시간이 20분 정도 남았기에 허겁지겁 장을 봤죠..남은 시간은 10분.ㅋ 미리 픽업 요청 연락두 해야 하고 머리속은 어지럽고.ㅋ
이것저것 배터지게 먹을 각오로 많이 샀답니다. 비록 돌아올때 많이 남아서 다시 가지고 오긴 했지만요..^^ 저희 신조가 배부르게 먹자거든요.헤헤
법원 앞에서 곰펜션 사장님 아신다는 학곡리 흙퍼다주셨다는 분을 만나서 버스가 아직 도착안했다는 말을 듣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죠..바로 연락을 해서 저희 12시 40분 차탑니다..하였더니..1시 전후로 온다구 해서 사람 구경하며 버스 기다리고 버스를 탔죠^^ 역시나 기존의 정보대로 놀이기구 같았죠^^
미처 다보지 못한 장(?)을 보기로 하고 나드리 마트에서 내려 고기를 좀 사서 픽업을 받아서 곰펜션에 도착하였는데..정말 무지 이뿌고 맘에 쏙 들었답니다.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방을 안내해주셔서 더할 나위없이 우리 잘왔다..재밌게 놀자^^* 맘 먹었답니다. 방문자들 카페 넘 이뿌고 좋았구요^^컨셉 사진도 좀 찍었답니다.ㅋ 우선 좀 피곤한듯 해서 좀 누워서 티비좀 보다가 사진찍으러 가볼까 하고 바로 나와서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너무나 이쁜 배경들도 많고 곰나리자(?)나 곰을 모토로한 특이한 배경들이 많아서 넘 좋았드랬죠.ㅋ
자전거를 타고 놀러 나갈 생각이엇는데, 저희 커플이 겁이 많은 관계로 멀리 나가지 못하고 주변에서 깔짝 거리다가 포기하고 말았죠..다음에 가면 꼭 타고 사장님께서 말씀하신 오솔길 꼭 가야 겠어요^^*
제가 여행 가면 요리는 제손으로 다 해주기로 하여, 맛난 (?) 음식을 했드랬죠.
요리는 돼지고기 야채 볶음.ㅋㅋ 맛있었지?ㅋ 양이 많았지만 맛나게 먹어줘서 울 애인에게 넘 고마웠죠..사랑해^_-
저녁에는 밤하늘을 보며 야외 테라스에서 스넥과 맥주 파티를 했는데 그 어떤 곳보다 분위기가 아주 좋았어요^^ 테디2룸 아주 끊내줍니다.히힛
그렇게 하루는 저물어 가고......다음날 아침 역시나 늦잠을 잤어요..^^
허겁지겁 일어나서 밥을 하고 떡뽁이를 해서 먹기로 했죠...제가 요리를 좀 하거든요.^^*
잘 먹구 아주 깨끗 하게 방 청소를 한상태에서 체크 아웃^^*
버스 시간을 몰라서 비록 밖에서 한시간 정도 주변 경치 감사을 하며,쉬고 있다가 사장님께서 배웅을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헤헤
마지막에 사장님께서 매너 좋은 사람들에게만 주신다는 선물 감사했습니다.
저희 커플 비록 사장님과 많은 이야기는 못나누었지만..그래도 곰펜션에서의 추억은 아마 잊지 못할거 같아요..
아무쪼록 다시 뵙는 날까지 건강하세요. 곰펜션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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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전부터 오빠에게 여행가자고 졸랐는데..별루 마음에 드는곳이 없었어요,,
그런데 곰펜션을 발견 보는순간 그래!! 여기다~! 했죠..^^
빨리가고싶었는뎅 한달후에나 갈수있었어요..그래도 곰펜션으로 가자고했
죠..예약해놓구 거의 매일 곰펜션 홈피 들어와서 보고 또 보고..한달이 어떻
게 갔는지 모릅니다..^^
드디어 가는날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 오랜만에 타는 기차..꼬불꼬불한길
을 씽씽 달리는 춘천버스를 타고 픽업장소에서 주인아저씨를 만났죵 어찌나
인상이 좋으시던지..곰펜션 주인이셔서 그런가 곰을 닮으셨더라구요..아저
씨곰이요..히히 가면서 팔봉산에 대해 말씀도 해주시공..미니 관광하는 기
분이였어요..금새 곰펜션에 도착..곰들이 저희를 반겨주었어요^^ 먼저 들른
곳은 VIP라운지..이쁜쇼파 , 곰 인형,벽난로,이뿐창밖 풍경..앙 첫눈에 반해
버렸죠^^
아저씨를 따라 방으로 올라가 문을 여는순간 또 한번 놀라고 말았습니다.
깨끗한 실내와 화장실..보랏빛 벽, 하얀침대 거기에 산과 강이 바로보이는
베란다 까지..곰나라 공주님이 된듯한 기분..히히
밖에 나가서 곰인형들이랑 사진도 열심히 찍고..여행내내 오빠가 해주는 맛
난 음식을 먹으며 정말정말 행복했습니다...이렇게 곰펜션에서 쭉 살았으면
좋겠다~ 할만큼요..저희 커플의 첫 여행을 아주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어준
곰펜션..잊지 못할거예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에 또 찾아 갈께요..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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