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친절한 아저씨와, 꼭 내집같은 느낌의 팬션이 이번 여행에서 가장 훌륭한 여행지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
저희들 아직은 기억나시져?? 하하... 뭐.. 하루밖에 안 지났으니깐여!! ^^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데, 매리어트호텔서 근무한다는 이승준입니다...
카메라 큰거 들고 다니던.... ^^
아무튼 서울서 바쁘게 정신없이 살다가, 너무 지치거나 힘들면 이 곳 곰팬션에 꼭 들르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팬션과는 다르게 손님만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놓으셔서 그곳에서 커피도 마시고, 보드게임도 즐길 수 있도록 해놓으신 아이디어는 정말 훌륭했습니다...
결코 작다고 할 수 없는 꽤 커다란 공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인 아저씨의 과감하신 투자가 빛을 발하는 정말 투숙객들이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좋은 공간이란 생각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곰팬션을 다녀간 사람들이 곰팬션을 생각할때 가장 먼저 떠오르게 되는 곰팬션의 얼굴같은 곳이 아닌가 싶네여~~~
곰팬션 홈피 위쪽 그림속에 있는 "생활의 작은여유.. 곰팬션에서 편안한 휴식을..."란 문구처럼여..
근데 "작은 여유"가 아니라 무지 "큰 여유"가 되었는걸여... ㅎㅎㅎㅎ
아니나 다를까.. 홈피속에 콘텐츠들도 다른 팬션의 홈피들과는 역시 차별화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여행후기나 사진을 올리는 사람들도 단지 홈피속에 그런 콘텐츠가 있어서 올린다기 보다는, 곰팬션을 다녀온후 다른 팬션과는 무엇인가 다르다는 기분좋은 느낌이 남아있어서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되는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사진 많이 있는데 넘 많이 올리면 혹 실례가 될까 싶어 4장만 올립니다...
근데 정작 제 사진은 한장도 없네여... 사진을 주로 찍어만 주다보니깐 흔한일이긴 하지만.. ㅋㅋ
다음번 곰팬션에 가면 주인 아저씨랑 술한잔 기울이며, 아버지 같은 느낌으로 인생 대선배로서 좋은 말씀들 좀 들었으면 합니다... ^^
근데 아저씨가 그럴 시간이 있으실라나 모르겠네여..
곰팬션 둘러 보고 주인 아저씨랑 몇마디 나누면서, 아저씨한테 좋은 인생경험담들 들을거리가 많을거란 생각이 들었거든여~ 헤헤!! ^^
아무튼 이번 여행때 정말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이번 여행에서 좋은 느낌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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