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이라고 합니다...18일날 펜더방에 묵었었는데...기억 하실런지..^^
곰펜션을 갔다온지가 벌써 10일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그때 그 느낌이 지워지지가 않네요...
애들은 친정 엄마에게 맡기고 결혼 후 처음으로 남편과 둘이서 보낸 시간이어서 연애할때 기억두 나고 너무 기분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친정엄마한테는 죄송하지만요..^^
남편의 휴가 덕분에 둘이서 강원도 일대의 구경두 많이 했구 곰펜션에 묵으면서 팔봉산 등산도하구 대명 스키장에서 스키도 타구...이런 시간이 저에게 언제 또 돌아올지... 좋았지만 시간이 짧아 너무너무 아쉬웠습니다...
친절하신 사장님과 같이 계신 사모님,예쁜 따님 덕분에 너무 편하게 잘 쉬다 왔습니다...
바베큐는 정말 환상이었구요...
역시 강원도 고기라 맛있는건가요?여행에서 돌아 온 후 남편과 아이를 데리고 그때 먹었던 숯불 바베큐가 생각나 집 근처의 고깃집을 찾았는데 역시 그 맛이 안나더군요...그걸 먹으려면 다시 곰펜션을 가야할거 같네요...^^
사실 저희두 여행지를 물색하면서 이리저리 많이도 찾아보구 했는데 다 거기서 거기 같더라구요...
근처에 물이 있거나 산이 있거나 아님 바다 근처?그런거 이외에는 실내가 이쁘다던가 머 그런거 있잖아여...다들 이쁘게 지어서 이쁘게 꾸며 놨으니 생긴 모양만 틀리지 별 다른 특색이 없더라구요...그래서 결정한것이 뭔가 테마가 있다는...곰이라는 테마가 있는 곰펜션을 고르게 됐습니다...
첨엔 남편이 애들처럼 무슨 곰이냐구 핀잔을 주더니 갔다와서는 계속 곰펜션 얘기만 하네요...^^ (남편은 바베큐 먹으면서 술 한잔 했던게 아마 제일 좋았을겁니다...)
처음 도책해서 부터 일일히 다 설명 해 주시는 사장님의 친절함과 깨끗한 방,차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할 수 있는 카페,곰펜션 앞의 경관,여행지에서까지 느끼고 싶지 않은 작은 규칙들..하지만 이런 규칙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곰펜션은 없었을 겁니다...
안좋은 얘길 하자면 왜 없겠어요..하지만 좋은 기억이 더 많은 관계로 다 덮어지네요..제가 너무 관대한가요? ^^
후기를 올리기전에 밑의 글들을 먼저 대하니 조금 당황스럽고 안타깝네요...
100% 완벽함은 없다고 봅니다.밑의 어느 분 말씀처럼 직접 말씀하셨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네요.늦게 도착해서 말씀하실 시간이 아니었다면 다음 날이라도...
서로가 서로에게 조금씩만 더 관대해 진다면 여행후기란이 이렇게 시끄럽지는 않을텐데라는 생각도 들고요..
이런 계기로 인해 더욱 더 발전 해 나가는 곰펜션이 되길 기대하면서 후기 이만 줄입니다..
제가 말이 너무 길었죠?
다음 번에는 아이도 데리고 다시 방문하겠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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