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8/6~8/8까지 테디3룸에 묶었던 커플입니다..사진을 올리긴 했는데 하고 싶은 얘기가 더 있어서 글남깁니다..
오빠와 처음으로 간 휴가였는데 정말 이쁜 곳에서 이쁜 추억 만들고 와서 너무 행복했습니다..사실 홍천쪽으로는 갈 마음이 없었는데 성수기에 가는 터라 쉴만한 곳이 마땅하지 않았어요..그래서 이왕 갈거면 이쁜 곳으로 가자 해서 몇 시간만에 찾은 곳이 바로 곰펜션이었답니다.. 찾다 지쳐서 포기하려는 순간에 결정한 곳이어서 그만큼 곰펜션에 대한 기대가 컸답니다.. 게다가 울오빠 별명이 '푸우'이거든요..ㅋㅋ..도착하고 나서 저희는 너무 행복했어요..너무 예쁘고 편안해서요..오빠하고 계속 이런 집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얼마나 꿈꿨는지 모르실거에요..ㅋㅋ..
 주인아저씨, 아주머니도 인정깊으시고 편하게 대해 주셔서 좋았고, 특히 닭갈비 양념 바베큐가 너무 맛있었어요..음식점 내셔도 되시겠더라구요..^^ 펜션 이용자들을 위해 한켠에 마련해 놓은신 아담한 카페도 너무 맘에 들었답니다..커피 한 잔 하면서 보드게임도 하고 사진도 마니 찍었답니다.. 곰펜션답게 곰인형들도 많았는데 가져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다른 사람들을 위해 꾸욱 참느라고 혼났어요..잘했죠?? ㅋㅋ..
 좋은 추억 만들고 갈 수 있게 편안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앞으로도 그 곳에서 많은 추억 만들려고 해요..기회가 된다면 자주 가고 싶은 곳입니다.. 꼭 다시 놀러갈게요..수영장 만드시면 연락주세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