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페셜테디룸과 푸우룸에 이틀 묵었던 다훈 엄마 입니다 ^^
기대했던만큼 좋았고,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잘 쉬다 왔습니다.
방이 정말 예쁘더군요. 요즘 펜션들과 차별화된 인테리어도 그렇고,
군데군데 신경 안 쓰신 곳이 없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샴푸, 바디클린저, 치약 놓아두신 것이나
주방의 그릇들이나 창문 까지 ...
곰펜션 운영하시는 그 마음이 담겨져 있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바베큐도 맛있었구요, 고기가 참 좋더군요.
좋단 말 잘 하지 않는 다훈아빠가 고기 참 좋단 얘길 여러번 했습니다.
음료수 자동판매기, 까페는 다훈이가 좋아했고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과 냉장고에서 깨내 주시던 시원한 캔맥주와 소주는,
다훈아빠가 너무 감격스러워 했답니다.
다훈아빠가 일에 너무 지쳐 특별한 계획 없이 쉬려고 갔던 여행인데
까페 덕분에 저도 다훈이 보기가 수월했구요,
또 급할 때 대신 건네 주셨던 햇반과 라면 정말 감사했습니다.
(테디룸에서 햇반이랑 짜장면 나왔죠? 제가 요즘 깜빡깜빡해서 ^^)
뒤에 다훈이가 놀 수 있게 평상 놓여져 있던 개울(?)도 너무 좋았는데
다훈이가 강아지를 무서워해서 조금 밖에 놀지 못한게 아쉽구요.
또 돌아오는 날 아침에 홍천강변 드라이브 할 수 있게
저도 탈 수 있는 작은 자전거 빌려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앞으로도 좋았던 거 쓰려면 많이 남았지만...
말이 너무 길어져 여기서 줄입니다...
사장님, 사모님, 그리고 따님 ^^
곰펜션 속의 세 분, 너무 좋아보였습니다.
그리고 따님 정말 야무지신 것 같아요 ^_^
담에 또 놀러 가겠습니다.
곰펜션이 있다는게 참 기분 좋은 일이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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