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장님 사모님...
이렇게 후기를 쓰려는데도 머릿속으로 곰펜션을 생각하면 먼저 미소가 지어지네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테디랑 푸우에 머물던 이들입니다...
워낙 여러군데 둘러보고 보고 또 보고...간지라 기대에 잔뜩 부풀어 향해습니다..ㅋㅋ 홍천강이 보이면서 저 멀리에 펜션하나가 보이는 순간...
나도 모르게 와!!~~~ 곰이다~~~ 곰펜션답게 테디 ..푸우.. 펜더 등으로 꾸며진 ...방들..
넘 이쁘고 아담하고... 깨끗하고 조용하고... 내방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도착하고 사장님께서 덥다며 주신 시원한 아이스티~~ 꿀맛이었습니다...
저흰 집을 풀고... 사실 그날부터 찌는 더위가 시작되었기때문에 바로 홍천강으로 뛰어들었답니다.. 낚시도 했구여... 쫌 아쉽긴 했지만 그런데로 낚시좀 했죠~~
첫날밤에 바베큐를 해먹었드랬지여...정말루 꿀말이었습니다...
아~~~ 이맛은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논하지 말라~~~
둘째날엔 어느 한팀이 11시가 다 되서 왔는데도...그때 바베큐를 해주시더라구여... 주인장의 배려라고 할수 있죠..... 다른펜션은 늦었다고~~~에잉~~
다음날 사장님께서 놀다 오라며 알려주신 계곡~~ 석간수 자연휴양림~!!!
열분 정말...여기 한번 꼭 가보세여... 진짜 세상에 이런물도 있구나...하실겁니다..
저희는 전날에 낚시한 고기를 싸가지고... 삼겹살과 함께...또 바리바리 싸가지고 계곡으로 갔습니다... 천국이 따로 없슴다.. 저흰 자리를 잡고 ..정말 계곡에서 종일 먹고..자고 ... 물놀이 하고... 그랬더니 하루가 가더군여... 가족이 함께 놀러가기엔 짱입니다..
더위를 싹 가실수 있는 ..물또한 넘 맑습니다... 먹어도 될듯... 강원의 힘 아니겠습니까?
저흰 정말 먹으러 간거 같습니다..눈만 뜨면 먹고...
콘도에서 2박3일 ...지루할듯 하지만 그럴 틈이 없슴다..
펜션엔 사장님이 특별히 신경을 쓰셔서 만든 카페가 있습니다..
보드게임도 할수 있고..카페에서 밖을 보면 홍천강이 훤히 보입니다...
사실 곰펜션을 어디하나 나무랄데가 없슴다....
사모님과 사장님... 또한 좋지여... 사모님께선 성격 시원하십니다.. 넘 좋아여...
그냥 내집이려니 .. 부모님이라 생각하고 지내시면 될듯......
마지막 밤엔 닭도리탕 해먹고 늦은밤까지 술한잔을 기울이며 친구들끼리 많은 야그를 하며 보냈답니다...
암튼...이렇게 보내다보니 3일! 넘 짧아여.... 아쉽고... 곰펜션을 몇번이나 뒤돌아보며 떠났답니다... ㅋㅋ 사모님이랑 담에 또 가기로 약속했슴다..
사실 저흰 2층에 머물고 싶었는데..예약이 늦어지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1층에서 지냈습니다.. 담엔 빨랑 예약해서 2층으로 갈겁니다..
담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달랬답니다...
열분 곰펜션!! 곰펜션!! 강추입니다...강추~~~~~~~~~ 망설이지 마세여...~후회없슴!! ^^ 오실뗀 근심걱정 버리시고 그냥 편한 맘으로 오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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