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늘은 곰펜션 모든 입주가족이 한마음으로 목소리를 높혔답니다.
며칠동안 푹!푹!찌는 더위로 많은 사람들이 짜증도 나고 불쾌지수도 꽤나 높았드랬죠.
하지만 오늘 박태환선수의 금메달 획득소식과 어제 유도 금메달 소식이 우리 모두를
충분히 흥분 시키고 기분 좋게 만들어 줬죠.
저녁에 들려온 또 하나의 금메달 소식까지 ....
이제 여름도 막바지에 이르른 것 같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죽기 살기 울어대던 매미도 이제 슬슬 귀뚜라미랑 풀벌레에게
그 자리를 넘겨 주려나 봅니다.
밤이 되면 바람 냄새에도 가을이 묻어나구요.
얼마남지 않은 여름은 막바지로 치닫느라 마지막 아우성을 쳐대지만....
곧 선선하고 청명한 가을을 맞이하게 되겠지요.
자연의 섭리란 정말 오묘합니다.
때가 되면 삼라만물이 제 할 구실을 알아서 척척 변하니까요.
한여름 즐거운 휴가를 저희 곰펜션에서 보내신 모든 곰.사.모. 여러분 감사합니다.
남은 더위 잘 이겨내시고 늘 건강과 행복이 깃드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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