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초등 쌍둥이 두딸과 함께한 우리가족의 올해 만큼의 여행은 나름대로의 추억이 많아
 여행후기로나마 오래 기억되기를 바라며 글을 올려봅니다. 
해마다 여름이면 휴가 계획으로 갈곳과 팬선등으로 고민을 많이 했는데
강원도는 워낙 많이 가본터라 올해를 마지막으로 약속을 하고 떠났던 여행이었다.
첫날은 속초에서 묵고 둘째날은 인제 내린천의 래프팅과 함께 곰팬션에서 머물게 되었는데
팬션 앞에 머무는 순간 아기자기한 곰들의 예쁜 모습에 와우 ~~하는 환호성을 연발하게 되었고
팬션 안에서는 건조 바닥의 깨끗함과 정결한 침구세트 작은 소품 하나하나에 까지 신경을 쓰신
주인 아저씨의 맘을 느낄수가 있었다.
가장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건 팬션의 깨끗함과 그에 걸맞는 곰을 주제로한 분위기 , 멋스러운 카페였다
저녁엔 달랑 밥 밖에 준비 못한 우리가족에게
 싱싱한 고추와 쌈장까지 주셨던 아주머니의 인심에 감동했고
잔잔한 저녁 분위기에 고기를 구워가며 행복한 저녁을 선물받았던 기억에
우리 가족은 곰팬션에 고마움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었고
돌아오는 길엔 올해가 마직막이라던 강원도를 다시금 오자는 약속을 하게되어
우리 모두  한바탕 웃음을 짓게 되었다.
아저씨 아주머니 두분인심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