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찜해놓은 곰펜션에 한달 전부터 예약을 했습니다.
들어가입구에 큰곰을 보며 모녀가 좋아했지요.^^
예쁘고  아담한 목조건물 2층에 아담하고 깨끗한 방, 애들과 다닐 때는 침구가 제일 신경 쓰였는데 하얗고 깨끗한 침구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밤하늘이 보이는 작은 창도 너무 맘에 들었구요.
친절히 웃으며 설명해주시는 사장님도 좋으시고요. 짐풀고 물놀이하러 스파하는 곳으로 이동~
물온도도 차지 않고 가족끼리만 오붓히 수영할 수 있어서 편안하고 즐겁게 물놀이 했네요.
방에 블럭도 장난감도 비치되어 있어 아이가 심심해하지 않고 지낼 수 있었어요. 식기류도 깔끔했구요.
제일 맘에 드는 것은 곳곳에 사진을 찍을 공간들이 있어서 돌사진 찍은 이후로 효블리 사진을 못 찍어줘서 아쉬웠는데 아주~ 신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답니다. 복도, 현관, 정원, 미니스튜디오 등등... 다양한 컨셉을 잡을 수 있어서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또 실내놀이터에 비치된 안마의자가 너~무 시원해서 20분동안 아주~ 시원하게 안마를 받았지요. 진작 봤음 밤에도 한번 하는 건데... 아쉬움.^^
다음날 낮에 보니 펜션 앞에 레프팅하는 사람들 낚시하는 사람들... 아주 경치좋은 홍천강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가까운 곳에 양테목장같은 체험하는 곳도 있고 골프장도 있더라고요. 일요일 갈길이 바뻐 아쉬움을 뒤로 하고 체크아웃했습니다. 다음에는 2박3일 코스로 신나게 놀다 와야겠어요. 그리고 사장님~ 효블리에게 작은 곰인형 열쇠고리 주셔서 감사합니다. 집에 올 때까지 꼭 잡고 소중히 들고 왔네요. 다음에 여유 있게 방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