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의 교제.
처음 맞는 여행.
너무나도 들떴던 여행.
인터넷을 뒤지고 뒤지다가.
너무나도 앙증맞은 곰팬션 발견.
고민살짝하고 당장 방 예약을했죠.
그리곤 떠나던 그날. 소풍전날의 들뜸처럼
너무나도 들떠버린 마음~
허나 억수같이 내리던 그 비.. 으악 ㅠㅠ

달리고 달려 도착한 팬션은~ 비가왔어도
깜찍함이 좍좍 느껴졌당. ㅎㅎ
주인이모의 친절과 오션월드 티켓 2천원 모자람에도 믿고
입금해 주실꺼란 그말 ~ 하하하 고마웠음 (그리고 지금 입금했어용~)

재미있게 놀았고 사진도 많이 찍고 새로운 추억도 많이 많이 가지고 돌아온~
다음엔 큰방을 잡아서 친구들이나 가족들과도 함께 놀러가고싶어요~
그땐 날씨 좋은날. ㅋㅋ 앞마당의 상추들도 뜯어서 고기를 구워먹으렵니당 ㅎㅎ
번창하세용~~~ 하하하하하 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