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펜션
한달여 전부터 예약하고 기다리고
아빠가 큰딸에게 매일 D-day 하며 기다린 휴가랍니다
일년중에 휴가가 거의 없는 아빠는 딱 여름 3일이 휴가네요
항상 바쁘고 학생들과 씨름하고 목이 잠기고...
제가 하는 일은 이쁜 페션 찾아 예약하기 입니다

제1일 도착해서 들어서니...
예쁜 곰돌이 녀석들이 맞이해 주네요
울 아가씨들은 수영복 입고 바로 테디 수영장으로 입수...
덕분에 울 작은 딸램이 밤부터 열이 올랐네요
다행히 고열이 아닌지라 안도했네요

제2일
하루종일 낚시하는 아빠...
엄마랑 아가들은 열이 나는 공주님덕에 방에서 뒹굴 뒹굴
오후에 아빠가 잡아온 고기로 매운탕 끓여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제3일
아쉬움 남기며 정리하고 나오는길
주인 아주머니만 뵙고 인사했네요


조용히 잘 쉬다 갑니다
상추랑 고추도 주시고...고기 정말 맛있었어요
왜 집에선 그런 고기 맛이 안나는지...^^
객식구가 왔다 갔다 해도 그냥 봐주시공
죄송했네요

그래서 담엔 푸우스페셜에 가족들 대동하고 함께 가자고 했습니다

주인님들 넘 좋으셔서 꼭 담에 다시 가려고 합니다
아저씨 부드러움 속에 카리스마 있으십니당 ^^그쵸~

건강들 하시고요
담에 뵐때는 더 많이 환영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