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지난 주말에 커플여행 다녀온 사람이예요 ^^
비 많이 오던 날 비발디파크에 픽업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션월드 첨 가는 거라 주변에 펜션들이 어떤지 잘 몰라서...
인터넷에서 검색되는 펜션이란 펜션은 거의 다 들어가본것 같아요.
심사숙고 끝에!!
내부 인테리어가 넘 요란하지 않고, 분위기 있으면서 주인장 개성도 드러나고 주변 경관도 좋은..
이곳 곰펜션을 선택했지요. ^^

우선 곰펜션이라는 이름이 맘에 들었어요..ㅋㅋ..
요즘 국적불명 펜션 이름이 넘 많잖아요..근데 곰펜션이라니..ㅋㅋ 귀엽고 개성있어서 딱 맘에 들었지요.
그리고 다른 펜션들 중에 내부 인테리어..진짜 오글오글한데 많던데...;;
여기 곰펜션은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편안하고 예쁜, 딱 좋은 수준이라서 정말 좋았답니다 ㅋㅋ

비가 많이 온 데다 오후 늦게 도착해 바베큐 잘~먹고 둘다 일찍 뻗어버려서;;
곰펜션의 예쁜 카페도 제대로 이용 못해보고 홍천강에 발 한번 못 담가봤지만..
그래도 너무 잘 쉬고 왔습니다. ^^
다음날 이른 아침시간에 오션월드까지 태워다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이번 여름휴가 때 이래저래 돈이 많이 들어서..곧죽어도 펜션을 고집한 저에게 남친이 조금 눈치를 줬지만, 곰펜션에 도착하자마자 표정이 화악 풀어지더니 좋은데 잘 골랐다며 칭찬해주더라고요 ㅋㅋ

아무튼 너무 감사했어요~
담에 홍천 놀러갈일 있으면 또 올께요 ^^
정신없는 성수기, 화이팅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