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펜션,키즈펜션, 편안한 삶의 휴식공간 곰테마펜션 곰펜션입니다.

아직 철 안든 엄마1번입니다.

애낳고 우울모드 올 즈음, 신랑과 우연히 알게되어 곰펜션 1st 하우스 갔었는데요.
아가 목욕시설도 구비되어있고, 장난감 많으니 따로 챙겨갈 필요없고.
팬더방에서 묵었었는데 너무 괜찮았어요.
그때는 다행히 너무 춥지 않을때라 바베큐도 먹었는데 오랫만에 바깥공기에 신나고
아가도 장난감 천국에서 좋아하고 , 바베큐장도 어른들만 가는 곳보다는 환풍기 시설도 잘되어있고
너무너무 좋아서 담에 또 가야지 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어느날 .....ㅋㅋㅋ
철 안든 엄마 2번과 얘기를 하던중 겨울보드가 타고 싶다는 애엄마들 ....뚜둥.
고민끝에 가기로 결정하고 숙소를 알아봤거든요.
그런데 아가들 (7개월, 20개월) 가기엔 너무 불편할거같고, 짐도 걱정되고 하던 찰나,
곰펜션 검색해봤는데 이게 왠일, 비발디 파크랑 가깝더라구요.

이번에 2st하우스 레드방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역시 짐 확 줄어들고 좋았네요.

점심즈음 비발디파크 도착해서 밥먹고 신랑들에게 애기 맡겨놓고 철없는 엄마들 보드타러 놀러갔네요.....ㅎㅎ
3시 맞춰서 펜션 알아서 가있으라고 주소와 전화번호만 남겨주고 .....ㅎ
남편들 어떻게 들어왔는지 잘 들어와서 아가들과 낮잠잤다네요.ㅎ
5시에 보딩 끝내고 들어온 여자팀과 저녁밥 후다닥 먹고 남자팀 보딩 나갔습니다.
야간까지 잘 타고 들어온 남자팀 너무 재미난다고 또 놀러오자네용.

보딩에 목적이 있던터라 이번에는 바베큐 안했구요.
아가들 어려서 바베큐 혹여나 추울까 안했는데 담날 아침에 나올때 둘러보니 바베큐장도 잘 되어있더라구요. 너무 추운 날씨 아니면 바베큐 해먹어도 되겠어요.

밤에는 아가들 재우고 씻고 밤에 늦게 확인해보니 남자들 이불이 모자랄것 같은 예상이........
밤 늦은시간에 전화드렸는데 친절하게 이불도 갖다 주셧구요.

여기서 레드방 설명 좀 드리자면요.
겨울에는 2층에서 아기들은 못잘것 같아요. 아가들은 엄마들과 1층 방에서 잤구요.
남편들은 좀 서로 민망한 관계로 한명은 2층에서, 한명은 거실에서 잤네요.
남자들 놀땐 잘 놀면서 서로 코곤다고 ㅋㅋㅋ 민망해하더라구요.
2층 놀이방에 장난감 많구요. 놀이방에서 놀때는 아가들 옷 하나씩 더 껴입고 놀았어요.
아직 너무 아가인지라 혹여나 하는 마음에...ㅎ1층방은 너무 뜨듯해서 땀흘리며 잤구요 ㅋㅋㅋ
근데 1층이 따듯해서 그런가 많이 건조하더라구요. 수건 엄청 물뭍혀서 널어놓구 잤어요.
나머지는 사진이랑 똑같구요.

저녁에는 공동이용시설이 일찍 문을 닫아서 못봤는데,
오전에 소독기로 아가들꺼 소독도 돌리고, 커피도 있길래 먹었는데 엄청 맛나더라구요.
1st하우스에서도 커피 마셨던기억이 ㅎㅎㅎ 그때도 커피 맛났었어요.
공동시설안에 보행기도 있고요. 좀더 일찍 알았더라면 7개월 아기 태워줄껄 그랬어요ㅠ

아,,참고로 길 찾는데 2st하우스 가실때는 꼭 주소로 네비 찍고 가세요~~
철안든 엄마들 보딩하고 펜션돌아가는길에 차가 얼어서 네비가 잘 안먹길래 차 네비에는 주소로 찍고 핸드폰 네비로는 그냥 곰펜션 검색했거든요 ㅎㅎ 1st 하우스 갔다왔어요. ㅋㅋㅋ 덕분에 팔봉산 절경 보고왔네요.ㅋㅋ
주인어머님께서 출발당일 오전에 친절하게 주소를 문자로 넣어주시더라구요.
2st 집에 가실때는 꼭 주소로 찍고 가세요~~

사진이 없어서 너무너무 아쉽지만,,,, 노느라 바빠서 사진을 못찍었네요.
다음기회에 또 들르겠습니다. 여름에 오션월드도 고고씽 해야할 것 같구요.
조리원 동기들한테 좋은펜션 있다고 자랑도 해야 할것 같아요 ㅎㅎㅎ
잘 놀다 갑니다 ~ ^^

http://cafe.naver.com/pianisthb/274355